작년 7월이었습니다.
라보체의 하이브리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처음으로 만났었네요.
윤상호 오페라 감독님과의 인연 탓에 대전에서 일산 새라새 극장까지 비가 억수로 퍼붓는 날에
그 빗길을 헤치고 올라갔었지요.
오페라와 연극, 발레, 그리고 샌드 애니메이션까지 결합된 하이브리드 오페라..
정말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첫날 공연을 보고 왔는데 가족과 함께 보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쉬웠지요.
이슬요정 역을 맡았던 전혜원 아나운서
헨젤역의 메조소프라노 김주희
그리고 팝페라 가수 주엘, 잠의 요정과 함께 기념촬영까지...
그렇게 아쉬움을 끝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2012년 2월에 다시 만나게 될 헨젤과 그레텔!!!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꼭 가봐야 할 이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물론, 서울 세종문화회관이라는 거리적 한계가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 할 작품이기 때문이죠.
작품 속에 어린이를 먼저 고려하는 라보체 프로덕션의 의도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또한 윤상호 감독님이 신혼여행도 포기하고 심혈을 기울여 보완한 작품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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