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매니페스토" _ 6.2 지방선거 깨어있는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About Photo

by 공연소개하는남자 2010. 6. 1. 07:24

본문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말 많은 사건과 이슈가 있었습니다.
또한 북풍이니, 노풍이니 하는 바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도 궁금합니다
한 편으로는 이런 바람이 불기를 바라는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바람에 흔들리는 민심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말려드는 현실이 말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날카로운 비판의식과 정책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이런 바람에 결코 흔들리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여기 저기서 섬기겠다는 말들로 사람들을 만나는 정치인들을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한심하기도 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마틴루터의 말이 생각납니다.


"한 국가의 번영을 결정짓는 것은
     풍부한 재정이나
     튼튼한 국방력,
     
아름다운 건물이 아니라
  '교양 있고 예절바른 시민이 얼마나 많은가' 하는 것이다.
    
즉, 많이 배운 '깨어 있는 인격자'들이 얼마나 많은가가
    
한 국가의 번영을 결정짓는 다는 말이다.
    
한 국가가 이 세상에 진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것에서이다."


우리는 깨어있는, 능력있는 지도자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스스로 깨어있고 능력있기를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그런 무지와 무관심이 어찌보면 이 정치판을 더럽게 만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이기와 욕구, 욕망, 야욕을 표출하는 장소로 말이죠.
시민들 스스로가 깨어 있지 않으면 국가의 번영은 하루 아침에 몰락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주요정책들의 논의가 배제된 채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깨어 나야 합니다.

일제시대때 국민을 일깨우던 “계몽운동”이 이 시대에 역설적으로 다시 필요하다는 현실은 웬 말입니까?
선거를 앞두고 정당을 보시겠다구요?
정당이 아닌, 정책을 보시길 바랍니다.

“매니페스토”

정책의 비교를 통해 일꾼을 뽑을 수 있습니다.


매니페스토 홈페이지입니다.
한번 가 보셔서 여러분 지역의 후보들의 공약들을 비교하고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하게 자신의 공약을 설명한 사람이 있는 반면,
그냥 대충 서술해 놓은 불성실한 후보도 있더군요.
그렇게 불성실한 공약들을 갖고 나와 '정당'의 힘을 얻고 뽑힌다면 과연 '정당'할까요?

여러분의 지역구에 누가 어떤 공약을 갖고 나왔는지 한번 비교해 보세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하루가 남았으니 말입니다.

http://www.manifesto.or.kr/



 

매니페스토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 넘겨주기 [[]]매니페스토 (Manifesto)는 개인이나 단체가 대중에 대하여 확고한 정치적 의도와 견해를 밝히는 것으로 연설이나 문서의 형태이다. 종종 비정치적인 분야에서도 자신의 주장과 견해를 분명히 밝히는 때에도 사용된다. 한국에서는 예산확보, 구체적 실행계획 등이 있어 이행이 가능한 선거 공약의 의미로 주로 쓰인다.

라틴어 manifestum에서 파생한 이탈리아어이며, 의미는 '분명한 의미', '매우 뚜렷함'이라는 의미이다. 이 라틴어는 현대 영어에서의 manifest((특히 감정・태도・특질을 분명히) 나타내다, (보거나 이해하기에) 분명한)의 어원이기도 하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의하면 영어권에는 1620년 영국의 나타니엘 브렌트가 이탈리아인 파울로 사프리의 책을 번역한 "History of the council of Trent"에서 처음 나타난다.

비이탈리아어권에서 정치적인 의미로 사용된 경우를 살펴보면, 벨기에의 독립선언서였던 "the Manifesto of the Province of Flanders (1790년)"가 미국 독립선언서에 영향을 준 것으로 유명하다.

선거나 정당정치에서 정책과 정강을 분명히 하기 위한 의도로 쓰인 것은 1835년 영국 탐워스 선거구의 보수당 후보였던 로버트 필의 "Tamworth Manifesto"가 효시이며 이후 영국의 총선에서는 각 정당이 책자로 된 매니페스토를 베포한다.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 매니페스토에 따를 의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1947년 하원에서 법적인 구속력은 부정되었으나 성격상 정치적인 구속력은 존재한다.

한국에서 쓰이는 선거 공약적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적인 선거공약과는 다르게 매니페스토는 구체적인 시책, 실시 기한, 수치 목표를 명시한 사후 검증 가능한 명확한 공약으로, 평가 기준으로는 공약의 구체성, 검증 가능성, 달성 가능성, 타당성, 기한 명시 등 5가지다. 첫 글자를 따서 '스마트(SMART)'라고 하며, 이를 지수화해서 공약을 평가한다. 또 공약의 지속성, 자치력 강화, 지역성, 후속조치를 의미하는 셀프(SELF)지수로도 평가한다. 1997년 영국 노동당토니 블레어가 매니페스토 10대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집권에 성공했으며, 일본에서는 영국을 모델로 하여 1998년 통일지방선거 때에 처음으로 매니페스토의 개념이 선을 보였다. 2003년 일본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지사 선거에서 마쓰자와 시게후미 후보가 매니페스토 37가지를 공표해 당선됐다.

한국에서는 2006년 5월 31일의 지방선거를 계기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선거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이 구체적이고 실현이 가능한지 평가하자는 매니페스토 운동이 전개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 연고주의에서 벗어난 한 단계 높은 선거문화와 정치문화로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이 정치적인 견해를 분명히 하기 위한 매니페스토로는 버트런드 러셀아인슈타인이 핵과 핵전쟁에 대한 반대를 표명한 "Russell-Einstein Manifesto (1955년)"가 유명하다.

예술분야에서는 이탈리아 시인 피리포 토마소 마리네티가 프랑스어로 발표한 "Futurist Manifesto(프랑스어:Manifeste du futurisme 1909년)이 효시이다.[1]

기술분야에서는 리처드 스톨만의 "GNU Manifesto(GNU 선언문 1985년)가 유명하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