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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뜨기's 사진강좌 증보판 제1강] DSLR 카메라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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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연소개하는남자 2010. 7. 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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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전시청 강의 이후 연재를 약속했던 것을 이제서야 새롭게 시작합니다.
지난 강의안을 보다 증보하여 30개 짜리 강좌로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간 기다리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좋은 강좌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DSLR의 보편화 시대의 도래.

안녕하세요? DSLR 카메라 강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예전에는 사진기자나 작가들의 전유물이던 카메라가 요즘에는 보급형 DSLR카메라의 보급으로 많이 대중화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프로 사진작가와 아마추어 사진사의 경계가 불분명해 지기도 합니다. 또한, 작가와 아마추어, 그리고 취미로 사진을 하시는 분들의 장비와 실력의 큰 차이가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DSLR 카메라는 집안에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거나, 혹은 구입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기도 합니다.  최근은 아니지만 싸이월드의 확대가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을 확대하는데 공헌을 했다는 뉴스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디카와 싸이질”이라는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호모 이미지쿠스”라는 신조어가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 이후, 새롭게 부각이 되는 것이 바로 DSLR 카메라입니다. 보통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사진의 질적 차이와 더불어 다양한 렌즈의 활용으로 인해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05년 3월 26일 KBS1TV 방영된 “디카와 싸이질”)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1346523_11686.html).

  그런데 막상 카메라를 구입하려거나 촬영하려고 하면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카메라에 대한 정보부족과 촬영의 원리에 대한 두려움과 배움의 기회가 적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 강의를 통해서 카메라에 대한 정보와 촬영의 원리를 배우셔서 더 나은 사진에 대한 열망들을 채워나가시길 기대해 봅니다.
  본 강의는 총30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구입에 대한 노하우와 나에게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는 방법, 카메라를 구입한 후 손에 잡고 촬영해 보면서 경험해 보실 기쁨과 불만족의 상황들 속에서 대처하는 방법, 사진 촬영의 기본원리, 렌즈에 따른 사진의 차이, 플래시와 같은 조명을 이용한 고급 촬영법, 그리고 그 촬영한 결과물들을 가공하여 활용하는 법까지 다루고자 합니다. 
  그럼 사진을 촬영한다는 것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선 사진촬영은 빛으로부터 반사된 것을 적절한 노출과 구도, 그리고 렌즈의 화각을 통해 필름과 같은 저장매체에 담는 행위를 말합니다. 즉, 사진은 빛을 담는 행위입니다. 여러분들은 본 강의를 통해 사진을 배우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빛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사진의 실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빛의 세계로 출발을 해 보실까요?







2. DSLR 카메라의 정의

  

  우선 “DSLR카메라”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흔히 DSLR 카메라는 렌즈를 교환하는 카메라로 인식하시기도 합니다. 물론 넓게 보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정확한 의미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DSLR은 무엇일까요?
  DSLR 카메라는 SLR카메라로부터 시작합니다. 말이 좀 어렵나요? SLR 카메라는 Single Lens Reflex Camera, 즉 일안 반사식 카메라를 지칭할 때 통용되는 단어입니다. 즉 카메라 내부에 있는 거울과 펜타프리즘(오각형 프리즘)을 이용해서 렌즈를 통해 들어온 상을 그대로 보면서 촬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피사체에 반사된 빛이 카메라 내부에 위치한 하나의 거울에 반사되어 펜타프리즘(오각형 프리즘)에 반사되어 뷰파인더에 들어온 것을 촬영하는 것인데, 막상 촬영을 위해 셔터를 누르면 그 거울은 위로 올라가고 그 빛이 직접 필름이나 CCD / CMOS와 같은 촬상 소자에 오는 빛을 필름이나 메모리 같은 저장매체에 저장하게 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카메라입니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대로 촬영을 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설명해드리겠지만, 이것이 바로 DSLR 카메라의 가격을 결정하는 “시야율”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촬영시에 셔터가 열리는 동안은 거울이 올라가게 되어 프리즘으로 오는 빛이 차단되어 어둡게 되는 현상(Black Out)이 발생되게 됩니다. 또한 거울이 상하로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충격(Mirror Shock)이 발생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시차가 발생하지 않는 것과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시는 카메라는 보통 가정에 하나씩 갖고 계실 소형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물론 다른 형태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종류의 디지털 카메라의 뷰파인더는 촬영되는 CCD보다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 보는 것과 촬영 당하는 부분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위쪽의 빨간 부분은 뷰파인더 부분이고 아랫부분의 빨간 부분은 렌즈와 CCD/CMOS가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이런 높이의 차이로 인해 보이는 것과는 약간 차이가 나는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요즘 여러분들의 집이나 학교,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하시는 카메라들은 대부분이 컴퓨터 메모리를 사용하는 디지털 방식의 카메라인데요, 디지털 카메라는 모두 DSLR 카메라일까요? 아닙니다.
그렇다면 DSLR 카메라와 일반 디지털 카메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보통 사용하는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DSLR이 아닌 카메라 인데요, 뷰파인더로 보이는 부분과 렌즈의 부분의 높이에서 차이가 납니다. 뒤에 액정을 사용하지 않고 뷰파인더로 보고 촬영을 하게 되면 뷰파인더에서 보이는 윗부분은 카메라가 촬영을 하지 못하고 조금 아래쪽을 촬영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뷰파인더가 렌즈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풍경]


[촬영된 영역]


[뷰파인더로 보이는 영역]



[뷰파인더로 보이는 영역과 촬영된 영역의 차이]

  한번 집에서 사각형 모양을 놓고 촬영을 해보시면 느끼실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과 촬영하는 영역에서 차이가 발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차이를 없애기 위해 보이는 대로 촬영을 목적으로 카메라 내부에 거울을 넣어 반사를 시켜 펜타프리즘을 통해 굴절된 빛이 뷰파인더로 가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울과 프리즘이 없는 카메라는 SLR, DSLR 카메라가 아닌 것이죠.


3. 카메라의 구분

  카메라는 여러 가지의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저장매체에 따른 분류를 통해 카메라를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장매체의 종류에 따라 나누어 본다면 크게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필름 카메라도 필름의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 필름 카메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와 DSLR카메라로 나눌 수 있으며 DSLR 카메라는 보급형과 고급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필름 카메라(Film Camera)
  SLR(Single Lens Reflex) 카메라는 필름과 같은 저장매체를 통해 화상정보를 저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필름의 현상”과 “종이로 인화”라는 과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필름의 크기에 따라 필름 카메라는 35mm 필름 카메라, 중형 필름 카메라, 대형 필름 카메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소형 필름카메라

촬영 화면 크기에 따라서, 미녹스판 8x10mm, 110판 13x17mm, 하프싸이즈 24x18mm, 라이카판(35mm판) 36x 24mm 까지의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들을 소형 카메라라고 하는데, 이상의 필름 화면 싸이즈 중에서는 카메라나 필름 생산이 안 되는 것이 많아서, 중고 카메라 보급이 많이 되고 필름 생산이 되고 있는 Half싸이즈와 라이카판 카메라는 사용이 가능하고, 이중에는 RF(range finder 레인지 파인더, 콤팩트형) 카메라와 SLR(single lens reflex 싱글 렌즈 리플렉스, 일안 반사식) 카메라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필름 카메라가 35mm판(36x24mm)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로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 사용빈도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디지털의 편리함보다는 필름의 감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다시 필름으로 회귀하는 현상도 있습니다.






 ② 중형 필름카메라
촬영 화면의 크기나 이미지센서 크기에 따라서, 브로니 반재(세미판) 6x4.5cm, 브로니 12매판(six판) 6x 6cm,
브로니판 6x7cm, 6x8cm, 6x 9cm, 브로니 파노라마판 6x12cm 크기의 롤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들을 중형 필름 카메라라고 하며,
이상의 중형 카메라도 신제품은 생산이 안되는 편이나 필름 생산이 되고 있어서 많이 사용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35mm, 즉 3.5cm보다 크고 6X9cm보다 작은 사이즈(파노라마 촬영시 6X12cm까지도 포함)를 사용하는 필름 카메라를 중형 필름 카메라로 분류합니다.
이 중형 카메라는 지금까지도 전문 사진가들의 손에서 자주 사용되는 카메라로 고가의 카메라로 그 가치가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35mm 필름카메라에 비해 무겁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인화가 필요한 상업적 목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필름 중 하나인 Kodak사의 ProImage 120 필름은 중형 필름의 대명사입니다. 35mm판 필름보다 더 큰 사이즈로 아직도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소형 필름보다 더 높은 해상도와 더 큰 사이즈로 인화에 유리한 잇점이 있습니다.







③ 대형필름카메라


  카메라에 사용하는 원판(컷 필름)의 크기에 따라서 4 x 5인치판 10 x 12.5cm, 5 x 7인치판, 12.5 x 17.5cm, 8 x 10인치판 20 x 25cm, 11 x 14인치판 27.5 x 35cm, 반절판 35 x 43cm, 전지판 46 x 56cm 까지의 원판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들을 대형 카메라라고 하는 것이며, 현재는 필름 원판 생산이 안 되는 것이 많아서 4 x 5 인치 뷰 카메라만 사용이 가능한 편입니다.
  대형 필름카메라는 큰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형인화에서 가장 유용하며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무게와 고가로 인해 전문가가 아니면 꿈꿀 수조차 없는 카메라입니다. 가운데 있는 주름을 활용해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맞는 대형 받침대도 구비되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중형 필름 카메라 + Digital Back

   SLR 카메라는 필름과 같은 저장매체를 통해 화상정보를 저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상과 인화라는 과정이 꼭 필요하게 되죠. 그런데 기술이 발달하면서 필름에 저장하던 것이 컴퓨터 메모리와 같은 디지털의 매체를 사용하게 됩니다.
  필름에서 메모리로 넘어가는 이 과도기에 “디지털 백”(Digital Back)이라는 고가의 장비를 통해 필름 카메라의 필름이 장착되는 부분에 이 장비를 붙여서 디지털로 저장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고가의 “디지털 백” 장비는 현재에도 상용 사진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카메라 뒷 부분의 액정이 있는 부분에는 원래 필름이 장착되던 곳입니다.
  그러나 시대적 요청에 따라 필름대신 File을 통해 보정과 수정이 컴퓨터를 통해 쉽게 가능해 지면서 사진을 Digitize시키기에 유용한 디지털 백(Digital Back)의 사용이 대두되기 시작합니다. 아직도 수백만원부터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로, 보통 개인용 보다는 상업용 목적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 필름보다 더 큰 사이즈의 CCD / CMOS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 필름으로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비의 크기와 무게로 인해 프로사진가들의 일부는 DSLR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중형 필름카메라까지는 CCD나 CMOS로 만들어 디지털 중형 카메라를 만들 수 있으나 그 가격이 수천만원을 넘어가기 때문에 취미로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 카메라입니다.   중형 필름 카메라의 장점과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으로 유용하지만 비싼 가격과 CCD의 표면에 먼지가 쉽게 앉아 화질 저하를 시킬 수 있다는 점, 또한 사진 한 장당 수백 MB에 이르는 용량으로 인해 저장용량에 한계가 있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2) 디지털 카메라(Digital Camera)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 대신 메모리는 사용하는 카메라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도 필름 카메라처럼 소형 디지털 카메라와 DSLR 카메라, 그리고 중형 디지털 카메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가 필름의 크기에 따라 나누었던 것처럼, 디지털 카메라도 CCD/CMOS의 크기에 따라 나누어 집니다.




 CCD, 즉 필름의 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말하는데요, 예전에는 CCD가 주로 생산되었지만, 전력과 단가 문제로 인해 최근에는 CMOS를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필름의 크기처럼 CCD/CMOS의 크기가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필름에서 35mm판(36x24)가 기준을 삼아서 Full Frame이라고 호칭을 합니다. 보통 보급형 및 중급기 DSLR카메라는 23.6x15.7mm의 CCD 크기를 갖고 있으며 Full Frame에 비해 1.5배 확대된 이미지로 저장됩니다. 캐논의 보급형, 중급기 DSLR카메라는 22.2x14.8mm의 CCD 크기를 갖고 있으며 Full Frame에 비해 1.6배 확대된 이미지로 저장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DSLR 카메라 Line-up소개에서 해드리겠습니다.






  보통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는 1/1.8" 크기의 CCD를 사용합니다.
35mm판 크기에 비하면 무척이나 작은 사이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새롭게 부각되는 포서드(Four Thirds) 카메라의 경우는 17.3x13mm의 CCD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일반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서 5배 정도 큰 사이즈입니다.
왜 이렇게 사이즈가 차이가 나는 걸까요? 바로 가격 때문입니다.
클수록 더 많은 화상의 정보를 담을 수 있으며 대형 인화에 유리한 잇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① 보급형(소형) 디지털 카메라

  CCD의 사이즈가 대부분 1/1.8" 크기의 CCD를 사용하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명 “똑딱이”카메라입니다.
주위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고 휴대가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디지털 카메라 보급의 일등공신의 역할을 감당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CCD로 인해 화질저하와 화각대의 제한적인 부분으로 인해 좀 더 높은 질의 사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리는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먼저 말씀드렸던 것 처럼 CCD와 뷰파인더(View Finder)의 높이가 다른 이유로 인해 뷰파인더로 보면서 촬영한 것과 실제 촬영된 이미지의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가벼운 무게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디지털 카메라로 다가갑니다.

 










② 고급형 디지털 카메라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 보다는 약간 더 큰 사이즈의 CCD를 사용하며 지금은 단종 되었지만 Sony사의 DSC-F828모델은 2/3인치의 CCD를 사용합니다.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화각대가 훨씬 유용해 졌으며 좀 더 큰 CCD로 인해 질 높은 화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처럼 뷰파인더와 CCD간의 위상 차이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를 해결하기 위해 LCD 모니터를 보고 촬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기는 DSLR 카메라의 본체보다는 약간 큰 사이즈이지만 단점으로는 DSLR에 필적한 만한 화질은 아닙니다. 또한 렌즈를 분리할 수 없기에 제한된 화각대에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급형에 비해 훨씬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좀 더 질 높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출시가가 요즘의 웬만한 DSLR 보급형 가격이어서 구입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던 카메라입니다.












 ③ 보급형 DSLR 카메라

  고급형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화질의 개선이 이뤄졌으며 초기에 나왔던 DSLR 카메라가 천만원을 넘겼던 가격에 비해 2-3백 만원대 이하의 가격으로 출시되어 DSLR 카메라의 보급에 이바지한 카메라입니다. CCD는 24x 16mm의 크기이며 Full-Frame에 비해 아직까지는 작은 사이즈라는 단점이 있지만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월등히 개선된 화질을 갖고 있으며 렌즈를 교환하여 촬영함으로 화각의 제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뷰파인더와 CCD의 위상차가 없어 보이는 대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렌즈를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것과 일반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크고 무거운 것, 또한 초기 구입에 많은 재정적 부담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④ 고급형 DSLR 카메라

  보급형 DSLR 카메라에 비해 훨씬 고가의 제품이며 CCD또한 Full-Frame 크기(36x24mm)를 탑재하고 있어 대형인화 및 더 많은 화상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급형 DSLR에 비해 개선된 화상 시스템을 갖고 있어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급형 DSLR 카메라가 갖고 있는 렌즈 추가 구입의 단점에 더해 무게와 추기 구입의 비용이
보급형 DSLR 카메라에 비해 몇 배가 더 부담이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5백만원부터 천만원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가격과 1Kg에 달하는 무게는 웬만한 사람이 아니고는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DSLR 카메라를 갖고 촬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젠가는 꼭 한번 사용하고 싶은 충동이 들게 하는
악마의 유혹과 같은 카메라입니다. 그냥 취미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보급형 DSLR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급형 DSLR은 사진 기자나 프로 사진 작가와 같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용도의 카메라입니다.

 











⑤ 중형 DSLR 카메라


  중형 필름카메라에 Digital Back을 장착한 카메라와 비슷한 유형으로 필름 카메라를 기본으로 하여 나온 Digital Back 카메라와는 달리 처음부터 디지털 카메라를 위한 중형 디지털 카메라도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고급형 카메라 보다는 큰 36x48mm 크기의 CCD를 장착하여 상업용 목적에 적합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이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수 천만원을 넘어가는 초고가의 카메라로 특별한 직업군에 있는 사진사만 다룰 수 있는 특별한 카메라입니다.
   중형 DSLR 카메라의 대명사로 핫셀블라드사의 카메라인데, 탤런트 배용준씨가 갖고 있어 화제가 되었던 카메라입니다. 일반적으로 중형 DSLR 카메라는 중형 필름 카메라와 결합한 Digital Back의 경우도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엄청난 무게와 가격, 그리고 렌즈와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부속물들의 가격 또한 상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가격이므로 그냥 소개만 하는 정도로 넘어가고자 합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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