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라디오 센터의 스튜디오 조정실 모습입니다.
조정실은 몇군데가 있는데, 제가 매번 들러 방송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제가 하는 방송이 김하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에서 매주 금요일 3부 코너입니다.
노래 선곡표와 방송 스케쥴 등이 빼곡하게 적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컴퓨터로 진행하고 있더군요.
모니터가 총 4개...
그 중의 하나는 선곡표..
또 하나는 Cue-Sheet
나머지 2개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방송이 끝나자 마자 바로 나와서 촬영했습니다.
시간이 나오고 있지요?
13:31:50....
스튜디오 부스 안에서는 김하나 아나운서가 4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광고가 나가는 중이지요...
이런 조정실이 오른쪽에 하나, 왼쪽에 하나...
저는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조정실의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합니다.
대전MBC라디오 방송은 아나운서가 혼자 진행을 합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보통 외부에서 엔지니어가 한 명 조정하고 아나운서는 그냥 읽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더군요.
이곳은 다른 스튜디오인데 인디밴드 녹음 중이었습니다.
토요일 방송분을 미리 녹음하는 작업인데 이럴 때에는 외부의 엔지니어가 작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방송에서는 아나운서 혼자서 멘트도 하고, 선곡도 하고, 음악도 틀고, 문자메세지도 확인하고...
우와...정말 분주하더군요.
자...이것이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는 김하나 아나운서의 작업모습입니다.
광고가 나가는 동안 과감히 촬영을 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모니터는 문자 메시지와 사연을 확인하는 중이고...
중앙의 콘솔에서 음악과 마이크 조절을...
그 옆에는 선곡표와 음악 등을 조정하고....
분주하죠???
그런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방송을 하는 김하나 아나운서...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제가 앉는 게스트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제 김하나 아나운서가 돌아왔네요.
제 앞에는 제 원고와 마이크, 연필, 그리고 헤드폰...
저는 헤드폰을 쓰고 진행하지 않습니다.
땀이 많아서 헤드폰을 쓰면 힘도 들고, 게다가 긴장이 되더군요..
그래서 벗고 진행합니다.
김하나 아나운서도 가끔 헤드폰을 벗고 진행을 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그냥 대화를 하는 듯 해서 더욱 편하게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헤드폰으로 들리는 제 목소리와 김하나 아나운서의 목소리는 조금 부담입니다..ㅎㅎㅎ
잠시 문자사연을 확인하는 중...
모니터와 마이크 사이로 몰카를~~~
아나운서는 사진 촬영에 익숙하다보니
카메라를 들이대면 언제나 자연스런 포즈를 취하시더군요.
저는 촬영하는데 익숙하고,
김하나 아나운서는 촬영 당하는데 익숙하고....ㅎㅎㅎ
그런데 저도 촬영을 당했습니다.
김하나 아나운서가 담아준 제 모습입니다.
헤드폰을 쓰지 않는데, 그래도 방송이라는 것을 살짝 티 내려고 써 봤습니다.
김하나 아나운서...고마워요~~~
저 눈가의 주름...어쩌나....
라디오 방송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수고 하는 분들은???
바로 작가분들입니다.
작가분들은 분주하게 소재를 발굴하고 원고를 정리하고
그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주함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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