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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 야경 포인트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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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연소개하는남자 2009. 10. 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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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주관하던 포토스쿨의 마지막 날,
수강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야간 출사를 감행했다.

대전에 이렇게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본인같이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이다.

갑천 야경이 요즘 많이 올라오는데 포인트에 대한 안내가 없는 것 같아 한번 포인트에 대한 소개를 해본다.




엑스포 다리 근처에 있는 풍차.
삼각대를 이용해 장노출을 주어 촬영했다.
고수들도 계시지만 본인의 조건은 이러하다.

iso: 100 ~ 200
조리개: 8 ~ 13
셔터스피드: 20~30sec
Picture Control: D2X MODE III
Lense: AF Nikkor 20mm, f2.8D
Body: Nikon D700(풀프레임바디)










손각대로 촬영한 것인데, 시간대가 맞으면 이런 하늘을 담으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올립니다.


엑스포 다리에서 갑천대교 쪽을 향해 바라본 일몰 직후의 소경입니다.


풍차를 촬영하려면 시립미술관에 차를 주차하거나 갑천대교 하단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본인의 추천으로는 시립미술관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문을 지나 엑스포 다리 옆으로 꺽으시고 조금만 걸어가시면 풍차가 있습니다.
풍차를 촬영하시려면 광각렌즈가 유리합니다. 계단에서 가깝게 붙어 있기 때문에 
넓게 담으시기 위해서는 풀프레임바디 기준으로 16-24mm정도, 크롭바디 기준으로는 11-18mm정도를 추천합니다.

그렇게 풍차를 촬영하시고 난 후, 엑스포 다리를 향해 시선을 돌리시면 시야가 넓게 들어옵니다.
녹색 빗금친 부분에서 촬영을 하시면 좋은 포인트가 되는데요...
무엇보다 20:00- 20:30분 사이에 음악분수가 나오니 시간을 맞춰 가시길 바랍니다.
한빛탑에 불이 들어오면 더 멋진데 언제 불이 들어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웬만큼 촬영을 하시고 살짝 걸어오시면 시립미술관을 담으실 수 있는데, 이곳은 21:00까지만 불이 들어온다고 하니 시간을 잘 맞추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야경 촬영은 해가 진 후 30분 전후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저는 그 시간에 촬영을 할 겨를이 없어서....

그럼, 여러분의 멋진 갑천 야경을 기대합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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