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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불고기브라더스로 가족외식은 어떠세요?_불고기브라더스_한우맛집_대전맛집_불고기브라더스

문화/공연/강의

by 공연소개하는남자 2012. 6.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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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가족과 함께, 혹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날 식사를 한다면 보통 어떤 메뉴를 선택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고기집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고기 중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개고기, 오리고기...다양한 고기들 중에서


어떤 고기를 좋아하시나요?


이번에는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한우로 외식을 하면 좋을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본 리뷰는 불고기 브라더스의 초청에 의한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 불고기브라더스 소개>




육즙이 좌르르 흐르는 한우를 가족과 함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아마도 정육점에서 한우를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는 것이 제일 좋겠죠?


만약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고 싶을 때, 그것도 한우라면??



그럴때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불고기 브라더스>입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체인점입니다.


대전에는 대전복합터미널 지하에 <불고기브라더스> 대전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대전복합터미널은 새롭게 단장되어 대전의 새로운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지요.


그 터미널의 지하 식당가에 위치해 있는 <불고기브라더스>


보이시나요?


그럼 함께 지하로 내려가 보시죠.





지하로 내려가는 길, 


입구의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불고기브라더스...일명 BB...


이름에서 고기집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불고기브라더스...


뜨거운 불판 위에서 모락모락 김이 나는 형상인 것 같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보니 칙칙할 것 같은 지하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모던한 느낌의 식당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오늘 제가 찾을 집은 불고기브라더스...


입구를 향했습니다.



<불고기브라더스>의 요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크게 구이와 일품, 식사로 구분을 한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전 메뉴에 사용되는 소고기는 국내산 한우입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미국에서 아무리 안전한 소고기가 들어온다고 한 들, 


국내에서 목축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애국이겠다 싶은데


문제는 가격이겠죠? 





인터넷으로 대략 메뉴를 둘러보니 점심특선이 저렴하고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점심특선을 다루고 싶은 마음으로 찾았습니다.


매니저분께서 "몇 분을 예약해 드릴까요?"라고 하시길래


얼떨결에 아무 생각없이 3명이라고 했습니다.


대체 왜 3명이라고 했는지...


그래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그럼에도 그간 신세를 진 2명을 찾았습니다.


그러다 생각난 분이 현악기 제작 명인(마에스트로) 구자홍 선생님과


윤상호 오페라 감독님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는 모델이 되어줍사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3인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모델이 되어주신 구자홍 선생님과 윤상호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들어가니 친절한 안내와 함께 방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예약을 하거나 단체로 할 때 쓰는 방인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늘 메뉴가 무엇인지부터 문의했습니다.


오늘 메뉴는 3인 가족세트라고 합니다.


1인당 3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었습니다.


한우설화등심 모둠세트...3인 가족세트....


1인분이 150g인 셈이죠.




음식점에서 중요한 것은 음식,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실상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멋이라는 미학적인 부분도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수저와 젓가락이 놓여 있는 모양새와 위치,


사실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준비하는 사람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정성의 모양인 셈이라 관심을 갖는 부분입니다.


가지런히 놓여 있는 모양새가 고즈넉함을 드러내는 듯 합니다.



또한 앞접시라고 하기엔 매혹적인 모양새의 그릇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절제된 문양의 그릇에서 음식도 그런 절제감이 담기길 기대해 봅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음식은 <환영전채>입니다.



<전채음식> -  서양식 식사에서 정해진 식사 메뉴 코스에 앞서 식욕을 돋우기 위하여 대접하는 소품의 음식 


식욕을 돋우기 위해 나오는 음식?


이런건 별다른 필요 없습니다. 워낙 왕성한 식욕이다 보니 말이죠.


그것도 육식이라면 더욱....


옥수수와 감자, 콩으로 식욕을 돋운다...육식 앞에 이런 편한 음식들은 세심한 배려인 듯 합니다.




이제 식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선 고구마 죽이 나왔습니다.


그 위에 땅콩인지 아몬드인지 하는 견과류와 함께....


고구마의 달콤한 맛과 구수한 맛이 입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너무 걸죽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은 죽입니다.


죽 하나로 식당의 느낌을 정의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중도를 지키려는 노력이 보이는 듯 합니다.








촣 7개의 접시에 반찬이 담겨 나왔습니다.


과하지도, 그렇다고 모자르지도 않은 적당한 양과 함께


음식 담는 사람의 손 끝에서 절제의 미학을 보여주는 듯한 


아슬아슬한 반찬들의 모양과 분량...


맛은 어떨까 궁금해 졌습니다.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처럼 과연 그럴까요?




4개의 반찬은 이렇게...



환영전채와 함께 나머지는 이렇게 좌우의 균형을 이룬 식탁의 배치...


음식을 식탁에 배분하는 것도 분명 그 이유가 있을 법...


김치류와 장아찌류는 각각의 그릇에...


그리고 국물없이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은 하나의 넓은 그릇에 담아 나누었더군요.


그릇의 수만 많지 막상 먹을 것은 별로 없는 식당도 봤고,


반찬의 수는 많지만 그 양이 너무 적어 먹고 난 후 더 달라고 하는 것이 태반인 식당도 봤습니다.


그런데 이 식당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양의 반찬인 듯 합니다.


막상 먹어봐야 알겠지만서도 말이죠.







이제 메인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호바로우> 입니다.


일종의 탕수육인 셈이죠.


야채와 어우러져 육식과 채식의 균형을 잡으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게다가 바닥에 한껏 멋을 낸 모양새가 음식의 맛과 멋을 담아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럼 이제 먹어볼까요?




호바로우...


야채와 함께 어우러진 호바로우...






매실간장소스가 함께 나오더군요.


이것에 찍어 먹어면 더 맛이 있다는 말씀을 남기시고는 사라지시더군요.


먹는데 불편할까봐 그런 것이겠죠?


일하시는 분들 역시 필요한 말과 동작만 보여주는 듯 합니다.


특별한 요청이 없는 한 불필요한 말과 행동들은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음식을 보고 갖은 선입견 때문일까요?





된장과 토판염, 그리고 매콤한 소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지면 이런 식탁의 모양새가 나옵니다.


야채와 함께 호바로우, 그리고 반찬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음식의 좌우 균형을 잘 맞춘 듯 합니다.


보통 고기집에서 먹을 때에는 다른 반찬들 보다는 고기에 방점을 찍기 때문에


고기의 양과 맛으로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그런데 이 집에서는 그런 급한 판단을 잠시 유보한 채,


'뭐가 그렇게 급하냐?" 며 여유와 멋을 느껴보라고 권하는 것 같습니다.


실상 우리네 식사문화는 빨리 먹고 빨리 나가는 것이 미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사문화에 익숙한 제게는 무엇인가 여유를 부리며 먹기에는 


어색한 식당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음식들이 차례대로 여유있게 나오면서


제게 그 느림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의 촬영때문에 환영전채도 못 먹은 채로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순서대로 환영전채부터 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감자와 옥수수를 한 입 맛보시더니만


'간결한대요?' 라는 첫인상을 말씀하시더군요.


감자와 옥수수가 뭐 그렇게 대단하겠냐고 말씀하시겠지만서도


아주 간단한 음식에서 기본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이태리와 한국에서 다양한 요리들을 맛봤을 이 두분의 입에서 나온 그 말을 쉽게 넘길 수 없는 듯 합니다.






그럼 이제 메인 메뉴를 먹어볼까요?


호바로우...


적당한 두께와 바삭거림...


그리고 그 안의 고기의 부드러움이 함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야채와 함께 호바로우 한 조각을 모아 먹었습니다.


조금 달달한 느낌인데요, 탕수육보다는 더 부드러운 고기와 너무 튀지 않는 바삭한 튀김옷은


먹는 이로 하여금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때부터 우리들의 대화는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음식에 빠져들기 시작한 것이죠.



먹다보면 목도 막히죠.


오늘의 차는 메밀차입니다.


차갑게 만든 메밀차...


비만, 심장질환, 뇌졸층, 치매, 고혈합, 해독작용, 성인병에 효과가 있답니다.


제게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다른 것은 필요없고 목마름이라는 갈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해물궁중만두가 나왔습니다.

 

왜 궁중만두냐구 물어봤더니 궁중에서 왕께 대접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하시더군요.

 

여하튼, 만두는 호텔에 납품하는 좋은 만두라던데요,

 

그 위에 해물과 매콤한 소스를 같이 버무려서 먹으면 된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소스의 구성은 비밀?

 

그냥 만두에 정신 팔려 문의하는 것도 잊어 버렸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법 매콤했습니다.




보이시나요?

 

그 아래에 조그만 불이 계속 타고 있어 음식이 식는 것을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따스함을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만두의 속이 꽉 찬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허전함이 밀려오지는 않는 만두입니다.

 

도톰한 튀김 옷이 입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다가 내프킨이 필요했는데 보이지 않더군요.




그런데 아뿔사...책상 옆에 이렇게 숨어 있더군요.



내프킨도 재생종이를 사용한 걸까요? 느낌이 그렇더군요.

 

여하튼 내프킨의 그림이 소박함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궁중만두는 입 안으로 사라져 갔습니다.

 

해물과 함께 말이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만두는 그냥 만두만 먹는 것이 좋았습니다.

 

해물과 만두가 섞이니 복잡한 맛이 나는 듯 했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제 고기를 먹을 시간입니다.




하트 모양의 언양식 불고기입니다.

 

예쁜 하트 모양이 인상적이네요.







설화등심입니다.

 

육수에 한번 재워 둔 것 같습니다.



우선 설화등심을 먼저 올렸습니다.

 

육수에 한번 베어 둔 설화등심은 어떤 맛일까요?

 

기대가 됩니다.

 

막눈이라 잘 모르겠지만 적당해 보이는 마블링을 보니 빨리 먹고 싶어집니다.



적당히 익자 제 앞의 소스에 올려 주셨습니다.

 

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이 있다는 말을 덧붙이시면서 말이죠..



육즙이 베어 나오는 모양새가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숯불에 구워 먹게 되면 육즙이 빠져서 맛이 없다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제 맛이라는 분도 계신데요...

 

글쎄요...저는 둘 다 맛있기만 하더군요. ㅎㅎㅎ

 

다만 없어서 못 먹을 뿐....



고기가 익자 마늘과 양파 위에 고기를 올려 두어 고기가 더 익는 것을 방지하는 것 같습니다.

 

마늘과 양파가 고기를 위해 희생하는 것인가요?

 

여튼,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설화등심을 먹는 방법은 소스에다만 먹어야 할까요?



<불고기브라더스>는 토판염을 제공합니다.

 

토판염에 대해서 아시나요?

 

토판염은 전통방법으로 생산하는 천일염으로 염전위에 비닐이나 타일, 유리등을 깔아 만드는 장판염과는 달리

 

갯벌위에서 만들어 내는 천일염을 말한답니다.

 

이 토판염에 몇 가지를 더 첨가해 만든 <불고기브라더스>의 소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스보다는 토판염에 찍어 먹는 것이 더 맛있더군요.

 

설화등심에 이미 소스를 재워 둔 터라 소스에 직어 먹으니 좀 짠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토판염도 그렇긴 하지만, 조금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이제 설화등심이 끝나고 언양식 불고기 차례가 되었습니다.

 

고기를 다져 하트 모양으로 불고기를 만들었는데,

 

맛보다는 모양 때문에 자꾸 눈이 가더군요.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이 더욱 맛있어 보이게 하는데요...

 

한 입에 먹기에는 조금 큰 크기인데요...하트를 어디부터 먹을까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가위를 갖고 오시더니만 한 입에 먹기 좋게 반으로 싹뚝!!

 

앗...하트가 깨졌어요...

 

이 과정에 에피소드가 있다는데요...

 

어린아이가 하트를 자르는 것을 보고는 '하트가 깨졌어요'라며 울더랍니다.

 

또한 연인끼리 왔을 때 자르지 말라는 부탁도 한다더군요.

 

하트 모양이라서 이런 이야기도 있겠지요?

 

여튼 재미있는 사연이었습니다.



이제 한 입에 먹기만 하면 됩니다.

 

약간 매운 소스에 찍어 먹으라는 조언에 여기에 찍어 먹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간이 베어 있어서 맛이 있더군요.

 

하지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제거해 주는 듯 했습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제거해 주는 양송이버섯...

 

그 안에 물이 차 오르며 '나를 먹어 주세요~~'라며 유혹을 합니다.

 

아...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네요~~

 



이제 광양식 불고기가 올라왔습니다.

 

제일 마지막인지라 이미 들어간 음식들로 인해 그렇게 당기지는 않았는데요...




너무 앞에서 식욕을 불사른 탓일까요?

 

광양식 불고기는 먹다 남겼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질기지 않더군요.

 

다만 빨리 먹어치웠으면 더 익어 질긴 고기를 먹지는 않았을텐데

 

남긴 고기를 나중에 먹으려니 조금 질기게 되었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설화등심, 언양식 불고기, 광양식 불고기를 모두 먹었습니다.

 

이렇게 다 먹었으니 끝나는 걸까요?

아니죠~~~






저는 물냉면을 시켰습니다.

 

너무 크지도, 그렇다고 한 입거리는 아닌 애매한 양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이것도 제법 많은 양이더군요.

 

이미 먹은 음식이 있어서겠죠?

 

육수는 텁텁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 취향에 따라 식초와 겨자를 곁들이니 더 맛있어 졌습니다.

 

물론 개인적 취향입니다...



마지막 후식, 매실차였습니다.

 

소화를 촉진시키는 건데요, 개인적으로 커피보다는 좋았습니다.

 

제가 커피를 즐겨하지 않다보니 매실차로 뒷 맛을 개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서비스로 수고해 주신 분과 함께 인증샷을...~~~

 

친절한 안내와 음식에 대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나가는 길에 호출 버튼이 독특해서 촬영했습니다.

 

호출과 취소, 그리고 계산서 요구의 3가지 버튼이었습니다.

 

좀 더 효율적인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세심한 배려..

 

이렇게 고기집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옷에 냄새가 벤다는 점인데요,

 

<불고기브라더스>는 비닐 커버를 두어 옷에 냄새가 베지 않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비닐도 두툼해서 쉽게 찢어지는 재질도 아니어서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작은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룸에서 나가며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한복의 색채를 사용한 느낌인데요

 

통일된 색상과 인테리어가 튀지 않은 듯 합니다.

 

뭐 이런 부분은 워낙 주관적인 것이라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불고기브라더스>의 계산대 모습입니다.

 

독특한 것은 계산대 뒤의 모습이 마치 창호지 문창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한국적 느낌을 강조한 인테리어의 모습이었습니다.




나가는 길에 읽은 원산지표시...

 

돼지고기 빼고는 전부 국내산이더군요.

 

다 먹고 봐서인지 그렇게 눈이 가지는 않았는데요,

 

한번쯤은 확인해 봐야 할 부분이겠죠?




불고기브라더스, 철판부대찌개, Noodle52 모두 패밀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인지 같이 모여 있는 모양새였습니다.




 

 

가격이 만만치는 않은 느낌인데요,

 

할인카드에 대한 설명이 현수막에 붙어 있었습니다.

 

자세한 할인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www.bulgogibros.com/discount-point-card

 

 

 

 

<나가는 말>


 



육즙이 좌르르 흐르는 한우를 가족과 함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아마도 정육점에서 한우를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는 것이 제일 좋겠죠?


만약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고 싶을 때, 그것도 한우라면??


보통 한우 1인분이 얼마나 하나요?


제 아들의 경우라면 보통 2인분은 먹기 때문에 4인 가족이 나가면 5인분 정도는 먹어야 겠지요?


하지만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우집에 가서 먹는다는 일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떠들석한 주변 식탁과 매쾌한 냄새, 그리고 숯불에 구워 소금과 함께 먹는


천편일률적인 식당일 겁니다.


그렇다고 그런 식당이 그리 불편한 것은 아니겠지만요...


보통 가족 회식을 하거나 할때 프렌차이즈 패밀리 식당을 가곤 합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느낌의 한우를 먹고 싶을 때,

 

혹은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을 때,

 

그런 때에 <불고기브라더스>는 독특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의 맛이 한우 고유의 맛이라기 보다는

 

가족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할 소스들이 있어

 

한국 전통음식을 세계화에 맞게 변화시킨 독특한 맛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연인들이 특별한 데이트를 할 때,

 

혹은 어린이나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해야 할 때 추천합니다.

 

다만 한우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음식에서 다소 단 맛과 함께 조금 짠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함과 편안함,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하는 한우라면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한우의 세계화를 목표한 느낌의 <불고기브라더스>!!

 

할인카드나 소셜커머스의 기회를 엿보신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깔끔하게 한우를 먹고 싶으시다면 한번 찾아보세요.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불고기브라더스>와 함께 한 맛집 리뷰였습니다.

 

 

<본 리뷰는 불고기 브라더스의 초청에 의한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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