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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리그, 대전(1) vs 울산(0), 후반부 상승세를 이어가다!!

문화/공연/강의

by 공연소개하는남자 2009. 8. 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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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8월 16일, 19:30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전과 울산이 맞붙었다.
17R 현재, 대전과 울산은 12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상대전적으로 대전은 8승 14무 25패로 열세의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대전은 홈 경기에서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터라 승점3점을 기대해 볼만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바벨과 새로 영입한 알레, 그리고 스테반,
또한 매 경기마다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주도했던 박성호와 이경환...

대전은 새로운 대전식 공격축구를 시도하며 후반부 분위기를 전환하려 애쓰고 있다.

무엇보다 대전은 지난 1일, 대구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후 약2주간의 휴식기를 맞이했다.
이번 휴식기를 통해 고창현, 이경환, 바벨 등 부상선수들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과
새롭게 팀에 합류한 알레와의 호흡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소중힌 기회였다.

이번 홈경기는 대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경기임에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했다.

전반이 시작되자 마자 우승제의 빠른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이후 몇 번의 기회가 양팀에게 주어졌으나 지루한 모습을 보여주는 형세였다.

그런 지루함은 후반 종료를 얼마남겨두지 않은 시간에 황지윤의 오른발에 맞은 공이 울산의 골대를 가르며
경기의 지루함을 한순간에 날려버렸다.

결국 대전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감독과 사장의 교체로 인해 내홍을 겪은 대전은 이제 얼마남지 않은 K-리그에서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를 하느냐에 내년 시즌의 모습이 달려있다.

이날 수상뮤지컬 갑천의 공연도 있었으나 홈구장을 찾아준 관중들은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져서
무척이나 무더웠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의 승리를 위해 응원했다.

게다가 이날 어린이 입장객에게는 T셔츠를 나눠주며 홍보를 벌였고,
광복절을 맞아 국기에 대한 예를 갖추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대전은 이날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함으로 무더위를 한순간에 날려주는 시원함을 팬과 서포터즈에게 선물했다.

아래부터는 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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