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평화를 위한 투쟁, 연극 "절대사절"
갑과 을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죠.이번에는 갑과 을의 위치가 얼마나 쉽게 역전될 수 있는지,그리고 그 현실이 얼마나 처참하고 무거운 것인가를 보여주는 연극, "절대사절"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는 것,그것은 각자의 삶에서 갑과 을의 위치를 혼동하며 사는 것은 아닐까요?연극의 시작에 나오는 이 장면은 이름모를 슬픔과 무거움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주희는 결혼 5년째를 맞는 전업주부다.아직 아이는 없으며 그 문제로 건설회사 과장인 그녀의 남편과 갈등도 있지만그런대로 부부생활을 잘 영위해 가는 평범한 여성이다. 그런 주희는 남편과의 해외여행을 이유로 구독하던 신문을 끊으려 한다.그러나 보급소 총무는 몇 번을 이야기 해도 듣지를 않고어김없이 집 앞으로 신문이 배달된다.현관..
문화/공연/강의
2017. 7. 12.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