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제 우주대회 우주축제(Space Fesival)에 미리 다녀왔다.
충청투데이에서 주관하여 개최를 하루 앞둔 2009년 10월 8일 17시에 리허설을 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게 되었다.
이날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http://www.cctoday.co.kr/blogArticle/) 10여명과 충청투데이 관계자, 시청 홍보실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날 초청행사는 오후5시부터 시작하기로 했으나 약간 늦게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보니
내일 개최를 앞두고 시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잠깐 촬영후 주위를 둘러보니 블로거님들이 여기저기서 오고 계셨다.
우리가 오늘 둘러볼 곳은 "우주상상원정대"라는 곳이었다.
이곳은 한빛탑 바로 옆 북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어린이들에게 우주를 꿈꾸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었다.
도착하여 여러 블로거님들과 충투 권도연씨와 인사를 나누고 잠시 후 주최측의 한 담당자께서 나오셔서 안내를 해 주셨다.
(정신없어 담당자분의 성함을 못 적었습니다.)
이 분의 안내로 우리들은 미리 체험을 하게 되었다.
입구를 지나 처음 들어가게 되면 각 행성들의 입체영상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 곳을 만나게 된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손을 갖다 대면 약간 휘어져 보이는 신기한 입체영상으로 나타난다.
사진으로 담아보려고 했지만 담기질 않아 그냥 이렇게 담아봤다.
그 입구를 지나면 이소연 박사의 소지품과 그가 연구할 때 사용했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위 사진은 '식물발아실험장비 및 식물씨앗'이다.
태양전지판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인공위성 모델인 것 같은데 자세한 설명이 아직 붙어 있지 않아 잘 모르겠다.
(참고로 개장 전날이지만 아직까지 공사중이며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아마도 개장하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하나씩 체험할 수 있도록 코너들을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성인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보다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여러가지를 체험하며 우주에 대한 꿈을 꾸도록 하기 위해 준비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미리 체험하기 위해 왔던 블로거들은 안타까워하기만 했다.
하지만 성인들을 위한 체험 코너들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에이레네 김광모 교수님과 갑천으로 발길을 돌렸다.
오늘 일몰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우리는 갑천의 일몰을 담기로 했다.
하지만 나가는 길에 잠시 메인 무대에서는 휴보가 미리 시연을 해보고 있었다.
그래서 이 귀여운 휴보를 담아 봤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일몰은 너무 아름다웠다.
하지만 시간을 놓쳐서 아쉬움으로 촬영을 했다.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충청투데이에서 마련한 식사장소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내일이면 개최되는 우주축제...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2009년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대전 국제 우주대회,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 우주대회와 더불어 병행되는 많은 문화행사들은 이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투에서 제공한 대전 국제우주대회 미리 체험하기를 마치고 나오면서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아쉬움은 개장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성되지 못한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은 개장날에는 말끔히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09년 가을의 대전은 풍성한 과학축제와 문화축제들이 기대되고 있으며
전국체육대회까지 준비되어 있어 그야말로 대전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의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대전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우주축제...
기대감으로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단,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내일 시작되는 국제우주대회...
이렇게 미리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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