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차타고 떠난 가을여행 _ "청소역" with 대전MBC
시간이 멈춘 곳, 장항선의 청소역을 다녀왔습니다. 대전MBC에서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지요. 충남 보령시에 있는 청소역!! 장항선의 가장 오래된 건물을 갖고 있는 역이라고 하네요. 앞에 놓여진 집표함...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가 한들 피어 있는 청소역... 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 납니다. 이 철길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요? 철로는 두개의 직선이 서로 평행을 이루어 이어져 갑니다. 서로 만나지 않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넓이로 말이죠. 부부사이도 그렇겠죠?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그렇게 평생 이어져 가는 것처럼?? 아닌가요? 만나긴 하네요. ㅎㅎ 청소역은 대천과 광천 사이에 있습니다. 청소... 푸르른 곳이라는 의미라네요~~ 저 건널목을 지나가는 트랙터... 농사일로 분주하게 움..
문화/공연/강의
2011. 11. 4.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