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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결제 서비스, 그 악마의 유혹을 뿌리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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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연소개하는남자 2010. 4. 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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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한통 걸려 왔습니다.
삼성카드더군요.
무슨 일이 있나해서 통화를 하다가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다시 블로깅을 합니다.

먼저번 국민카드의 "신용불량을 권하는 은행이라니"라는 제목으로 블로깅을 한 적이 있습니다. http://pinetree73.tistory.com/160

그런데 이번에도 같은 종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름하여, "자유결제서비스"입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이번달에 결제금액의 50%만 결제하고, 나머지 50%는 다음달에 하는 것이죠.
게다가 50%의 다음달 결제 금액은 포인트로 적립도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정도 되면 신청할 만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됩니다.

다음달로 넘긴 50% 결제 금액은 현금서비스 정도는 아니지만 그보다 살짝 낮은(?) 이자가 붙는다는 것이죠.

대뜸 "고객님, 자유결제 서비스를 신청하셨죠? 10%로 해드릴까요? 90%로 해드릴까요?"라는 겁니다.
말이 그렇지 신청만 해 놓고 쓰지 않는 데에는 그에 타당한 이유가 있는데 말이죠.

국민카드는 카드론 서비스를 특별히 제공하는 것 처럼 하면서 고객들의 신용을 하락시키더니만,
삼성카드는 자유결제 서비스를 통해 이자 놀이를 하더군요.
시간이 없어 더 이상 통화를 하지 못하고 끊었는데, 아마 예상하기에는 이것도 동일하게 신용등급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네요.

현금서비스를 사용해도, 카드론을 사용해도 신용등급이 떨어지는데
이 자유결제 서비스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군요.
물론 확인한 바는 아닙니다만....

요즘같이 돈 한푼이 아깝고 억울한 시기에 자유결제서비스라는 명목하에 이자놀이를 하려는 카드사의 상술에 속이 터집니다.
도대체 서민들을 위한다는 정책은 어디로 간 것이고,
도대게 고객들을 위한다는 감동서비스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저는 이제 카드사에서 뭘 신청하라고 하면 모두 다 거절할 예정입니다.
만약 더 강요한다면 카드를 아에 없애버릴렵니다. 물론 제휴카드인지라 그렇게 하기도 어렵지만요...

고개들의 주머니돈을 이자놀이로 배를 채우려는 카드사의 횡포, 다시 한번 고발합니다.

카드사의 전화가 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필요하고, 나에게 어떤 결과가 올지....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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