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썩은 대목이라 속상한 유성장날~~
설을 앞둔 전통 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곳이지요? 그래서 큰 명절을 앞둔 장을 대목장이라고 하죠. 이번에는 설을 바로 앞에 둔 19일 목요일에 열린 유성장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19일 목요일 유성장을 찾았습니다. 유성장을 구경한 지도 벌써 20여년이 되어가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유성의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 있었던 볼링장은 수산시장으로 바뀌었다가 이제는 마트로 변했던 것 외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더군요. 장날에는 차를 세우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장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비가 내리다 보니 시장을 향해 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대형마트에 익숙해진 탓이겠지요? 그러고보면 너무나 당연했던 시장..
문화/공연/강의
2012. 1. 25.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