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비가 내리긴 했지만, 막상 식이 시작되니 비는 그쳐서 통수식은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커팅식을 장식한 금색 가위와 장갑...
오늘 통수식의 대미를 장식할 녀석들이 각자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군요.
내빈들이 도착하고 카메라 기자들은 분주해 집니다.
하늘을 점점 맑아지네요.
세종시가 그간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암울했다면
이제 세종시의 앞날은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에 점점 더 맑아지겠죠?
세종시는 그러할 것이고,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염홍철 대전시장께서 통수식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시더군요.
대전과 세종시가 같이 물을 나눠먹는 귀한 사이가 된 것을 축하하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최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십니다.
잠깐이나만 대화를 엿들어 보니 표현 방법이 거의 문인에 가까우시더군요.
염홍철 시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대전시의 상수도는 대청댐의 물을 정수해서 사용하는데,
현재 계룡시에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제 세종시까지 물을 공급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제 대전시와 계룡시, 세종시는 모두 같은 물을 먹는 사이가 되었군요.
최민호 세종시 건설청장의 인사말이 이어졌습니다.
문인의 감수성과 청장의 행정력을 겸비한 분인 것 같습니다.
물을 나눠 먹는 사이에 대한 표현이 아직도 생생하게 아른거립니다.
이제 세종시 수돗물 공급 통수식의 하이라이트,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대전시와 세종시의 통수식을 축하해 주셨네요.
커팅식이 끝난 후, 이제 물꼬를 트는 밸브 개방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밸브를 개방함으로 인해 세종시에 대전시의 상수도가 공급이 시작됩니다.
현재 세종시에 공급하는 물은 세종시민 20만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이라고 하더군요.
힘찬 구호와 함께 사람들의 박수로 시작된 밸브 개방식...
그럼, 물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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