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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세계 최대의 동굴 수족관, 아쿠아 월드 문을 열다.

문화/공연/강의

by 공연소개하는남자 2010. 12. 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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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마지막 날, 대전 보문산에 위치한 아쿠아 월드가 드디어 개장을 했다.
그간 몇 번에 걸친 연기끝에 2010년 마지막 날에 대전 시민들을 향해 개장을 하였다.

이날 많은 대전시민들이 그동안 기다렸던 아쿠아월드(http://www.djaqua.co.kr/)를 찾았다.
아직 시범운영인지라 토니나관과 고대어관만 개방을 하였다.

이날 찾은 많은 시민들은 더 많이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완전개장을 기다리며 떠났다.
다만 아쉬운 점은 좁은 주차장과 1층에 단 하나밖에 없는 화장실이었다.

한꺼번에 많은 시민들이 찾은 터라 주차장과 화장실은 무척이나 불편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1층에 하나뿐인 화장실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토니나(세계 5대 희귀 돌고래로 아마존의 눈물에 나온 분홍색 돌고래)는
아직까지 반입예정으로 되어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세계최대의 동굴 수족관이라는 수식어가 입증하듯 개장되지 않은 부분을 돌아보니 
무척이나 길고 다양한 물고기들이 사람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완전 개장이 되고 나면 세계 최대의 동굴 수족관이라는 말이 모든 사람들의 입에서 감탄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일반에게 개방되지 않은 거북이관, 양서류관, 파충류관, 아마존과, 그리고 테마관들을 돌아보며
다양한 물고기들이 각각의 테마에 맞춰 전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대전의 중심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동굴 수족관, "대전 아쿠아 월드"

대전의 중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수족관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아래부터는 현장 화보다.
 


시범개장 당일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대전 아쿠아 월드...



개장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본관 건물에 널려 있어 개장의 분위기를 더한다.



이날 가족과 함께 찾았다.
아내와 은찬, 은솔....

저 뒤의 자리에 앉아 여유있게 수족관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아쿠아리움이 연상되는 천정 개방형 관람장소...



고대어관의 전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물고기를 구경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일반에게 개방된 전시구역이다.
이제부터는 제한구역으로 프레스 입장을 하여 촬영하였다.




완전 개장때에는 이 곳이 제일 마지막 관람코스인데, 들어가다보니 출구부터 촬영을 하게 되었다.
이곳은 거북이관에서 고대어관으로 연결되는 통로이다.



아직 완전개장이 되지 않은 상태라 곳곳에 빈 곳이 있었다.
앞으로 이 곳을 채울 물고기는 무엇일까 기대된다.



양서류 관을 지나가는 통로 모습이다.
이런 통로가 굽이굽이 20개 가까이 있으니 제법 긴 길이다.
이날 끝까지 가보지 못하고 시간상 돌아왔다.



아마존관에 위치한 물고기들이다.
이름을 잊었다...위를 촬영했어야 하는데...끙!!!





전기 뱀장어다.
전기가 올까 했는데...별 반응도 보이지 않는 녀석...



피라루크란다.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녀석으로 공식기록은 4M...
이 녀석은 그렇게 길지 않았던 것으로...

아니면 다른 녀석인가???



또 다른 전기를 발생하는 전기메기...
고압전기라는 마크나 눈에 띈다.









이렇게 많은 물고기들이 있는데, 이날 일반에게 개방된 곳이 너무 적어 아쉬웠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시간 약속으로 인해 부득이 돌아왔다.

돌아가는 길에 만난 시민들의 아쉬움은 '너무 짧다' 였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 최대의 동굴 수족관이라는 말만 듣고 왔는데,
개방된 곳은 딱 2곳뿐이니....

일부 시범개방이라고 했으면 좀더 그 아쉬움이 적었을 텐데...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사람들에게 설명을 했다.

나중에 오면 이것보다 몇 배는 더 많은 곳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르니온캠프(조영래) 가족과 함께 이날 아쿠아월드를 찾았다.
인증샷!!!



아이들은 물고기보다 삐에로 아저씨의 요술풍선이 더 관심이 많았다..
은솔이 인증샷!!!



오랜 기다림 끝에 손에 잡은 요술풍선...강아지란다...
좋단다....



토니나 관의 전경이다.
이 곳에 토니나가 있었어야 하는데, 그 아쉬움이 크다...




일반 개장된 수족관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던 토니나 관의 모습이다..



밖의 외부무대에서는 식후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추운 시민들을 위해 난로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대전 아쿠아 월드...

2011년 1월 14일까지 무료개장이고 그 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고 한다.
성인 17000원인가?? 대략 그 정도 금액이었다.
서울 코엑스의 아쿠아리움과 비교해 볼때 조금 부족하지만,
구성을 보건대 그렇게 많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들어오는 진입로에 위치한 불법주차와 좁은 진입로,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은 편의시설들만 보완된다면 앞으로 코엑스의 아쿠아리움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다.

그간 수 많은 논란을 거쳐 개장된 대전 아쿠아 월드...
이제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통해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허윤기]
[충청투데이따블뉴스 블로거 = 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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