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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단어, "B.L.A.C.K"를 노래하다 - 영화 "블랙"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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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연소개하는남자 2009. 9. 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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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침묵이 되고, 빛은 어둠이 되던 시절,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한 소녀의 희망의 메시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 아무런 규칙도 질서도 모르던 ‘미셸’에게 모든 것을 포기한 그녀의 부모님은 마지막 선택으로 장애아를 치료하는 ‘사하이’ 선생님을 부르고 그에게 그녀를 맡기게 된다. 그녀가 집에서 종까지 단 채 동물처럼 취급 당하는 것을 본 ‘사하이’ 선생님은 ‘미셸’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로 결심하고, 아무 것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그녀에게 말과 소리 그리고 단어 하나 하나를 수화로 가르치기 시작한다. 포기를 모르는 그의 굳은 믿음과 노력으로 끝내 그녀에게도 새로운 인생이 열리고 그녀를 세상과 소통하게 해 준 마법사 ‘사하이’ 선생님은 세상에 첫 걸음마를 내딘 ‘미셸’의 보호자가 되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조금씩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미셸’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사하이’ 선생님은 이 사실을 그녀에게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그녀 곁을 떠난다. ‘미셸’은 ‘사하이’ 선생님을 애타게 수소문하는 한편, 그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아무도 믿지 않았던 그녀의 찬란한 기적...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Sanjay Leela Bhansali)

  사하이 선생역, 아미타브 밧찬(Amitabh Bachchan

  어린 미셀역, 아예사 카푸르(Ayesha Kapoor)

  미셀역, 라니 무커르지(Rani Mukjerjee)

* 영화 "블랙"에 대한 인터넷의 평가

[ THE B.L.A.C.K IS FOR U ]

B lind. 아무도 믿지 않았던 한 소녀의 찬란한 기적 BLACK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BEST 10
인도 최대의 영화제 제51회 ‘Filmfare Awards’ 11개 부문 휩쓴 대작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BEST 10’에 선정되며 전세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휴먼 감동 드라마 <블랙>은 ‘탄탄한 시나리오, 수려한 영상미, 흡인력 있는 음악, 감동적인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며 BBC가 극찬했던 작품.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소녀 ‘미셸’이 꿈과 희망을 갖고 조금씩 세상과 소통하면서 모든 이들에게 기적 같은 희망을 선사했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인도 최대의 영화제 제51회 ‘Filmfare Awards’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등 11개 부문 주요 상들을 휩쓰는 기록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제7회 International Indian Film Academy에서 5개 부문, 제54회 National Film Awards에서 최우수 작품상, 제12회 Screen Weekly Awards, 제9회 Zee Cine Awards에서 각각 1개 부문씩 수상하는 등 <블랙>은 각종 시상식의 상을 휩쓸며 그 진가를 보여주었다.


L ove. 사랑하는 사람과 보면 감동이 두 배가 되는 BLACK
전세계인 10억을 울린 최고의 영화 <블랙>!
전세계인들을 열광시켰던 <블랙>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인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소녀 ‘미셸’이 이루어낸 기적으로 전세계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미국 최대 영화 전문 사이트 ‘IMDB’의 네티즌 평가에서 캐나다의 한 네티즌은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수밖에 없는 영화!”라며 극찬했고, 미국에서는 “숨이 막힐 정도로 감동적인 영화다.”며 영화가 주는 감동에 넋을 잃었으며, 호주에서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호평하는 등 이시대 최고의 감동 대작 <블랙>은 세계인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특히 ‘제51회 Filmfare Awards’ 영화제에서는 영화의 상영이 끝난 뒤 근래에는 보기 드물게 모든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을 정도로 휴먼 감동 드라마 <블랙>은 전세계인들의 마음 속 하나 하나에 인생 최고의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A live. 일상이 지치고 힘들 때 삶의 의욕을 북돋아줄 BLACK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된 <블랙>!
그 험난했던 촬영기가 탄생시킨 휴먼 감동 드라마!!
영화의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블랙>에서 눈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였다. 이 때문에 영화촬영 아주 초반인 1월 중순에 제작진은 전부 인도 북부에 위치한 ‘심라’라는 지역으로 원정을 갔으나 눈이 내릴 기미는 전혀 없었던 것. 이 때문에 제작진은 어쩔 수 없이 수십 킬로그램의 소금을 구입하고 근처 지역에서 제설기까지 동원해 영화 속 눈 쌓인 공간을 만들어냈다. 새벽 4시에 촬영이 끝난 뒤 아침에 집에서 나온 지역주민들은 순식간에 쌓인 눈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그런데 촬영을 끝마치고 제작진들이 ‘심라’를 떠난 바로 다음날 그 지역에 폭설이 내려 모든 제작진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블랙>의 촬영기에는 모든 이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든 사건도 있었다. 영화 속 시대적 배경이 1940년대였기에 제작진은 식탁용 레이스, 엔티크한 샹들리에, 각종 원단에 가구까지 모든 세트의 디테일을 하나 하나를 그 시대에 맞는 분위기로 꾸미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런데 열흘 동안 공들인 작업들이 한 순간의 화재로 불에 타 아무 것도 건질 것이 없는 재만 남게 되었던 것. “그 때는 정말 절망적이었다!”고 말한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사리’. 하지만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은 절망에 빠진 그를 다시 일으켜주었고, 이런 우여곡절은 영화 <블랙>을 이 시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휴먼 드라마로 탄생시켜주었다.


C ry. 마음껏 울고 싶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BLACK
남자들도 울렸다! <블랙>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감동!!
드라마나 멜로 장르에 대한 남성들의 낮은 선호도와 우리나라 특유의 ‘남자는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라는 강박관념에 더 더욱 자신의 감정을 꾹꾹 눌러 담으며 아무리 슬픈 영화를 봐도 절대 울지 않으려는 남자들이 대다수. 하지만 <블랙>이 그 답답했던 속앓이를 싹 풀어줄 수 있다. 전세계 10억을 울린 휴먼 감동 드라마 <블랙>의 듣지도 보이지도 않는 소녀 ‘미셸’과 그녀를 향한 헌신적인 희생을 보여준 ‘사하이’ 선생님의 마법은 국내에서도 통해 네 차례에 걸쳐 실시된 모니터 설문조사에서 영화에 대한 감동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 국내 남성 관객의 약 63%가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영화의 흥행예상을 묻는 질문에 남성 관객의 약 46%가 굉장한 흥행을, 약 34%가 흥행을 점치기도 해 ‘남자는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라는 고정관념 하나 만으로는 막지 못할 <블랙>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감동에 국내 남성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K nock. 당신의 각박한 마음을 열어줄 BLACK
휴먼 감동 드라마 <블랙>의 명 장면 BEST 3!!
1. 휴먼 감동 드라마 <블랙>의 명 장면 BEST 3 중 관객들을 가장 가슴 뭉클하게 만든 장면은 바로 아무것도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주인공 ‘미셸’이 생애 처음 ‘워터’라는 단어를 ‘사하이’ 선생님에게 말해 보이는 장면. 케이크란 단어를 가르치기 위해 가져온 케이크를 ‘미셸’이 먹어버리고, 새라는 단어를 가르치기 위해 우리에서 꺼낸 새를 날려버리는 등 ‘사하이’ 선생님과 ‘미셸’ 두 사람의 온갖 고생 끝에 그녀가 말한 첫 단어 ‘워터’는 전세계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2. 여기에 뭐든 손으로 집어 먹고 여기저기 뛰어 다니다 접시도 던져 깨뜨리는 구제 불능 ‘미셸’이 ‘사하이’ 선생님의 포기를 모르는 노력으로 생애 처음 숟가락을 들고 다소곳이 앉아서 스프를 먹는 장면 또한 명 장면으로 꼽힌다.

3. 마지막으로 선택된 명 장면은 ‘사하이’ 선생님을 ‘미셸’이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첫 악수 장면. ‘사하이’ 선생님을 피해 도망가다가 선인장에 찔린 ‘미셸’의 손을 ‘사하이’ 선생님이 치료해주며 따뜻하게 감싸주자 ‘미셸’은 그 손을 꼭 잡으며 ‘호’하고 플라잉 키스를 날린다. <블랙>을 벅찬 감동과 함께 더욱 따스하게 만들어 준 이 명 장면들은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는 절대 잊혀지지 않을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남을 예정이다.


* 본인의 영화 감상평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블랙, 영화의 처음은 헨렌켈러 재단에 대한 감사로 시작한다. 하지만 인도판 헬렌켈러 영화로 치부하기에는 그 스토리가 흥미롭다. 물론 그 내용과 인물의 특성까지도...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한 편의 장애우에 대한 영화로 제한될 수 있던 영화를 휴머니즘의 단계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미셀과 사하이 선생님의 관계는 흡사 헬렌켈러와 설리반 선생의 관계와 흡사하다. 하지만 영화는 또 다른 스토리를 끌어들인다. 그것은 '알츠하이머'라는 병이다. 장애우의 관점에서 성공의 절정을 맛보게 되는 미셀을 인도하는 사하리 선생에게 다가온 알츠하이머 병은 이야기를 새로운 단계로 전환시킨다. 결국 사하이 선생의 불가능을 모르는 교육으로 인해 희망의 빛을 발견한 미셀은 알츠하이머라는 절망에 빠진 사하이 선생을 새롭게 희망으로 이끌어가게 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스포일러는 아니지만 사하이 선생의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정보로 인해 영화는 반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끝까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내용을 숨겼더라면 영화의 반전은 더 극에 달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인도식 영화의 스타일이려니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는 초반부에 알츠하이머 병에 빠진 사하리 선생을 등장시킴으로 인해 영화의 반전을 꾀하기 보다는 이미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결말을 예상하게 하며 영화를 진행시킨다는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사람들에게 수 많은 명대사들을 통해 희망이라는 것에 대한 꿈을 이야기한다. 손에 잡히는 것이 모두 어둠이었던 한 소녀에게 마법사처럼 다가온 한 사람으로 인해 또 다른 한 사람의 인생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오늘날 주어진 삶에 절망하며 희망을 꿈꾸지 못하는 세대를 향한 하나의 경고요, 희망의 메시지일 것이다.

아래부터는 다음에서 제공하는 사진에 대한 설명으로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자.
출처: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8491
           

  사하리 선생에게 20일간 미셀을 맡긴 어머님의 표정에 어린 근심을 보라. 장애를 지닌 딸을 사랑으로 보살폈으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바로 그녀의 눈이리라.


 미셀과 사하리 선생의 첫번째 악수. "호오~" 악수...어둠속에 있는 그녀에게 살며시 다가가는 희망의 마법사를 향해 손을 내민다. 진정한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며 마음의 닫힌 문을 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일 것이다.


  가장 극적인, 물론 잘 알려진 장면, 단어는 알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미셀이 처음으로 깨닫게 되는 세상의 단어는 바로 물(Water)이다. 사하리 선생의 20일간의 교육에도 불구하고 전혀 변화되지 못하는 미셀을 향한 안타까움과 이름모를 분노로 시작된 분수의 장면은 미셀과 사하리 선생의 삶을 송두리채 바꾸는 계기가 된다. 물에 빠진 미셀이 사하리를 향해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이해를 시작한다. "워~(터)", "마~(마)", "파~(파)", "티~(쳐)" 단 하나의 단어지만 세상을 이해하기 시작한 그녀의 언어는 바라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교육의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결국 사하리 선생의 노력으로 미셀은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된다. 대학까지 같이 동행하며 수업의 모든 내용을 손으로 알려주는 사하리 선생의 노력은 오늘날 참된 스승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게 한다.



  미셀의 밝은 성격과 그의 열정은 주위의 동료들까지 변화시킨다. 나비(Buttrtfly)를 말하자 모두 알파벳이 아닌 형상으로 이해한다. 아마도 이것이 공감대이리라. 만약 한국에서 이런 상황이라면 어떠했을까? 장애아들을 가르치는 아내를 보며 장애아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았다. 한 달에 한번 소망공동체에 방문하여 봉사하며 예배를 인도하는 본인에게 편견을 버리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를 볼 수 있었다. 그들과 함께 하기만 하면 된다. 그들과 잠시 있으면 그들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편견을 버리고 미셀과 하나되는 그들의 모습에 넉넉한 웃음과 더불어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다.


  사하리 선생은 눈이 오지 않을거라며 우산을 접으라고 한다. 하지만 미셀은 눈이 올거란다. 결국 눈이 온다. 사하리 선생은 무척이나 놀란다.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눈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장면이다.



12년만에 졸업식장에 선 미셀,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달팽이가 산을 올랐습니다. 거북이가 사막을 건넜습니다. ', '여러분은 이 자리에 서기까지 20년이 걸렸지만 저는 40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나온 언어는 바로 "티~(쳐)"였다.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자신을 못 알아보는 그 스승을 향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해 그를 부른다. 모두가 입은 졸업식 가운을 입지 않은채 앞에 선 이유를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내 졸업식 가운을 처음 보셔야 할 분은 바로 "티~(쳐)"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수 많은 명대사들을 2시간에 걸쳐 우리 귀를 향해 쏟아놓는다. 그것은 흡사 어린시절의 문학소녀들이 꿈꿨던 "빨강머리 앤"을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답고도 절제된 대사들이다.  

"어둠이 필사적으로 널 집어 삼키려 할거야. 하지만 넌 항상 빛을 향해 걸어가야 돼. 희망으로 가득한 네 발걸음이 널 살아있게 할거야"

"꿈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왜냐면 저에게 눈은 없지만 꿈이 있으니까요"

"제게 물 한방울도 모두 대양입니다."

"저에게 지식은 영혼이며, 지혜이며, 빛과 소리입니다. 그리고 저의 스승입니다."

"저 애에게 안가르친 유일한 단어가 "불가능"이에요."




  이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오갔다. 무엇보다 이렇게 아름다운 단어들을 쏟아 놓으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노래하는 감독과 작가, 그리고 배우들이 부러웠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대사 뿐 아니라 영상에서도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담고 있었다는 것이다. 미셀을 절망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에서는 항상 초점이 흐려져 있다는 것이다. 미세한 초점흐림으로 인해 약간의 블러의 영상으로 잡고 있다는 것이다. 카메라 감독의 의도이던, 감독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갈등의 대립 상황에서 희망을 바라보는 사람과 절망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이 교차될 때 영상은 초점의 흐림 현상을 대조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이것은 본인이 그냥 주관적인 소견임을 밝혀둔다).

  마지막으로 본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헬렌켈러를 다룬 지식채널e의 영상이 떠올랐다. '미국의 우상'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던 것인데, 그 영상을 이 곳에 올려본다. 헬렌켈러의 20세 이후의 삶부터 죽을때 까지 그녀는 무엇을 했을까?


  자신의 힘을 타인을 위해 사용하며 사회 약자들을 위해 사용한 그녀, 감독은 사하리를 향한 미셀을 통해 헬렌켈러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그간 역사에 숨겨져 왔던 헬렌켈러의 20세 이후 죽을때 까지의 모습에 대한 고찰이 미셀의 모습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울고 싶은 사람은 이 영화를 보라. 그러면 눈이 젖어들 것이다.
  세상에 대해 절망을 느끼는 사람은 이 영화를 보라. 그러면 희망을 느낄 것이다.
  희망에 대해 느끼고 싶은 사람은 이 영화를 보라. 그러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불평에 사로잡힌 사람은 이 영화를 보라. 그러면 감사를 배울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사람은 이 영화를 보라.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으로 담는 세상, 덜뜨기/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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