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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3] AS-202TE 하드웨어 외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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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연소개하는남자 2013. 11. 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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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토어 나스 시리즈의 수상경력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http://www.asustor.com/news/review

 

대부분의 수상은 나스 본체에 대한 것으로 하드웨어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 같습니다.

 

베타테스터로 선정된 후 아수스토어에 대한 리서치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그러다 보니 아수스토어 나스 본체에 대해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개봉을 마친 후 바로 하드웨어의 외관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살펴보시도록 할까요?

 

 

 

 

 

 

개봉의 마지막 장면...

 

아수스토어 AS-202TE 가족사진!!

 

 

 

 

 

테스트 용으로 Toshiba 1TB HDD 2개가 왔습니다.

 

Ablestor 정품 스티터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ㅎㅎ

 

나스 안에 들어가기 전에 잊혀진 존재감이 되기 전에 인증샷 한 장 남겨야 겠죠?

 

나스 본체에 살포시 기대어 서 있는 녀석...조금 귀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피할 수 없는 법...

 

이제 본체 안으로 들어가야 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시간이 왔습니다.

 

필요한 나사는 총8,

 

하드디스크 하나 당 한 쪽에 2개씩 총 4개가 소요됩니다.

 

 

 

 

 

시놀로지 212+의 경우엔 트레이에 이렇게 고무로 되어 있어 하드디스크의 진동에 조금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시놀로지 나스와는 다르게 유격이 없이 바로 트레이에 채워지는 형식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진동을 어떻게 처리했을지 궁금해 집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나스를 거실에 두기 때문에 소음이나 진동에 거의 신경쓰지 않고 살지만

 

방에 나스를 두시는 분들에게는 소음과 진동은 무척 민감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하드디스크 트레이에 하드 작동 표시등이 위치해 있는데 어떻게 작동할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 트레이의 뒷쪽(?)이라고 해야 하나요?

 

나스 본체에 접촉되는 부분에 무엇인가 돌출되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보이시죠?

트레이를 세워서 촬영하려다가 무엇인가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칫 부러트릴 수 있을지도 모르는 투명한 이것은 무엇일까요?

 

 

 

 

그래서 나스 안쪽을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만...

 

LED1이라는 글씨가 보였습니다.

 

아하...나스 본체의 LED 빛을 트레이 앞쪽까지 연결하는 투명 플라스틱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드디스크 트레이 앞쪽에 빛을 전달하여 작동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르키메데스 처럼 "유케라"를 외치고 싶었지만...

 

발견의 기쁨을 이렇게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이런 설계를 하다니..

 

그리고 이런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다니...

 

스스로 기특해 봤습니다...ㅎㅎㅎ

 

 

 

 

 

그래서 하드디스크 트레이에 대해 감탄을 하는 도중에 손잡이가 또 눈에 들어왔습니다.

 

스프링으로 작동하는 트레이 고정 손잡이...

 

그리고 통풍을 위해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까지...

 

알고보니 참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스 본체에 하드 디스크 트레이를 장착할 시간...

 

그런데 트레이 고정 방식이 조금 독특합니다.

 

위의 손잡이를 아래로 내린 후, 아래의 버튼을 아래 방향으로 눌러주면 고정이 됩니다.

 

2중의 잠금방식을 채택했는데요,

 

713+처럼 열쇠로 잠그는 방식은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긴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212+모델의 경우에 비하면

 

조금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말 나온 김에 나스 본체를 분해해 보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713+ 조차 해보지 못했던 일을 과감히...ㅋㅋㅋ

 



 

 

하지만 나스 본체의 나사를 열고 나니 더 이상의 분해는 할 수 없겠더군요.

 

3개의 나사만 풀으면 뚜껑이 열리지만 더 이상 분해는 제 영역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보시다시피 검은색으로 된 물질은 전기합선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곳에 총 4개의 나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것을 풀고 싶은 충동을 끝까지 억제했습니다.

 

 

 

 

 

4개의 나사만 풀면 보드가 분리되어 나올 것 같았는데요...

 

저는 문과출신인지라 겁이 나더군요.

 

그래서 그냥 여기서 멈추기로 했습니다.

 

그 나사를 풀면 CPU와 램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것 같은 미련이 계속 남네요...

 

보드와 선들의 정리는 깔끔한 느낌입니다.

 

나스의 특성상 발열과 소음 문제로 설계를 최대한 간단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보드 한 장 촬영해 봤습니다.

 

빠시온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메인보드의 이 흔적이

 

아무래도 ASUS 컴퓨터 보드의 흔적일 것 같습니다.

 

IDE 방식의 연결 컨텍터 같죠?

 

 

 

아쉬움은 뒤로 하고 케이스를 다시 덮었습니다.

 

속살을 감추고 나니 다시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면의 USB 3.0 포트는 용도가 다양할 것 같습니다.

 

전면부 오른쪽 위쪽에 있는 것은 리모콘 수신부 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크게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시놀로지 나스의 경우에는 전면 USB의 활용뿐 아니라 SD메모리 포트도 만들어서

 

Copy 버튼을 추가하여 다양한 활용을 가능하게 했는데요

 

아수스토어 나스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수정>

 

확인해 보니 전면 USB 단자 옆에 버튼이 있었습니다.

 

이 버튼에 대해 확인을 하지 못했는데

 

말씀드린 것 처럼 복사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수스토어 AS-202TE의 가장 큰 장점은 뒷면에 있는 것 같습니다.

 

3.5파이 오디오 단자와 HDMI 단자가 바로 그것입니다.

 

XBMC 기능이라고 했던가요?

 

시놀로지 나스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인데요...

 

나스 본체를 직접 TV와 연결할 수 있다는 점과

 

음악을 나스에서 직접 스피커에 연결해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무척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시놀로지의 경우에 리모콘을 구입하면 USB 사운드 카드 역할을 통해

 

나스에 직접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스 본체에 이런 단자를 활용하면

 

좀 더 다양한 용도로 나스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eSata 단자의 부재입니다.

 

eSata 연결단자를 통해 확장이나 외부 HDD를 연결하여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AS-202TE 모델은 누락되어 있었습니다.

 

살펴보니 6시리즈에서 eSata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eSata 기능이 생각보다 유용한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이제 나스에 전원만 넣으면 새로운 세상으로 출발을 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늘씬하게 빠진 아수스토어 AS-202TE모델의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아수스토어 나스는 외관을 알루미늄으로 처리하다 보니

 

손에 땀이 많은 제게는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사진 촬영 전에 땀자국들을 지우긴 했는데요

 

사진에 조금 보이긴 합니다.

 

다음에 나스를 만질 때에는 장갑을 껴야 할 듯...ㅎㅎ

 


 

 

 

전기를 넣고 나니 이렇게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이제 새로운 나스의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보도록 할까요?

 

ADM설치와 세팅등은 다음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하드웨어로 상을 탄 아수스토어 AS-202TE모델의 하드웨어 외관 관찰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Asustor AS-202TE 베타테스트를 위해 2주간 사용한 제품에 대한 글임을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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