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흐르는 것은 휘발류였습니다.
불이라도 나면 더 큰 사고가 될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께서 '담배불 꺼!!'라고 하면서 화재의 위험을 알렸습니다.
그러자 담배를 꺼내셨던 분들께서는 모두 주머니에 넣으셨습니다.
잠시후 구급차가 왔지만, 차체 사이에 운전자분께서 끼어 계셔서 어쩔 도리 없이 구조차량이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구조차량이 왔고 유압집게를 꺼냈습니다.
119 구조대, 대전북부지부 차량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압집게(절단기)로 차제를 뜯어 지붕을 끊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유압식 집게로 지붕을 뜯어내기 시작합니다.
이제 거의 다 뜯어낸 모습입니다.
그 사이에도 여성 구급대원분께서는 여성 운전자에게 '다 되었어요. 안심하세요.'라며 안심을 시키고 계셨습니다.
여성분은 '어떡해~~'라며 우시더니 여성 구급대원의 말에 조금씩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지붕을 다 뜯어내고 여성 구급대원와 함께 여성 운전자분을 조심스럽게 구급차로 옮겼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여성 운전자분께서는 자기 힘으로 걸어 내릴 수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놀란 탓인지 남성 구급대원분께 엎혀서 구급차에 타고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이 '다행이다'라고 하시며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셨습니다.
저 또한 촬영하면서 내내 손발이 떨렸습니다.
다행이 큰 부상없이 구급차에 가시는 것을 보고 놀란 마음을 다듬었습니다.
어느정도 상황이 정리된 후, 경찰분과 구급대원께서 사고차량을 보며 놀라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사고가 났는데도 큰 부상없이 정리가 된 것에 대해 다들 다행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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