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 올까요.
그래도 상관은 없어요. 괜찮아요.
뭐라도 해야만 할 것 같아요. 그러면 나을까 싶어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 지 몰라요.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그대가 날 떠난 건지 내가 그댈 떠난 건지
일부러 기억을 흔들어 뒤섞어도
금세 또 앙금이 가라앉듯 다시금 선명해져요.
잠시라도 모두 잊을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게 참 말처럼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뒤집혀버린 마음이 사랑을 쏟아내도록
그래서 아무 것도 남김 없이 비워내도록
나는 이를 앙 다물고 버텨야 했죠
하지만 여태 내 가슴 속엔
그게 참 말처럼 쉽게 되지가 않아서
무너진 가슴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난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빨래를 해야겠어요. 오후엔 비가 올까요.
E lucevan le stelle 별들은 빛나고
ed olezzava la terra, 땅은 향기를 뿜고
stridea l'uscio dell'orto, 문의 삐걱임과
e un passo sfiorava la rena.. 흙을 스치는 발자욱과 함께
entrava ella, fragrante, 향기로운 그녀는 들어와
Mi cadea fra le braccia... 두팔에 쓰러져 안겨오고......
Oh dolci baci, o languide carezze,carezzare 달콤한 입맞춤, 부드런 손길
mentr'io fremente 내가 떨고 있는 사이
le belle forme discioglea dai veli! 그 아름다운 것들은 베일에 가려지듯 사라졌네.
svani per sempre il sogno mio d'amore... 내 사랑의 꿈은 영원히 사라지네.
L'ora e' fuggita... 모든 것이 떠나갔네.
E muoio disperato! 절망 속에 나는 죽어가네
E non ho amato mai tanto la vita! 일생만큼 난 사랑치 못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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